강릉 안목항에 위치한 월광마린호
밴드 게시물에 방어가 막 올라오길래
부푼 가슴을 안고 출조
이번에도 역시 장비는 빌려서 사용을 했다
지난번에 한번 다녀오고 내가 갖고있는 장비로도 가능 하겠다 싶어서
추 부하 250g가능한 베이트대 + 장구통릴 하나와
150g 가능한 스핑닝대 + 6000번 릴 을 준비해 갔는데
스피닝대는 약할것 갓다고 뺀지
그리고 베이트대는 캐스팅 주로 할것인데 갖고 가지 말자고 뻰찌
선장님이 태클 박스도 놓고 가자고 해서 그것 마저 놓고
아이스 박스와 메탈만 달랑 가지고 배를 탔다..
그런데 역시나 장비는 자기 장비 쓰는게 답인듯 하다
태클 박스도 안가져 왔으니 도래 하나 다시 묶으려 해도
선장 한테 가서 달라고 해야 하고
여러가지로 불편하다
그리고 남의 장비 사용하는거 신경도 쓰이고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건
캐스팅은 한번 인가 했고 내내 지깅만 했다 - 내 베이트 대로도 충분 했고 더 편했을 듯
그리고 역시 방어, 부시리는 배에서 한마리도 안나왔고
대구만 줄창 잡다가 왔다...
방어친구들 잡으려면 더 아랫 지방으로 내려가야 하는가...
아무튼 이날
대구 2마리, 성대?? 한마리 잡아서 집에갔다
담부터 월광마린호는 대구잡으러갈때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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