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구경 하러 가고는 싶은데

아직은 코로나시국이라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생각 하다

양평 용문산이 생각 나게 되었습니다.

 

검색 해보니

설매재쪽에서 올라가면 힘들어서 욕다온다고 "욕문산" 이라고 불리우는 용문산을

쉽게 올라갔다 올 수 있고 아랬쪽에

자연 휴양림 숙소도 있고 해서 이쪽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다른 자연 휴양림과 마찬 가지로

6주전 수요일 부터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 합니다

[이번주 수요일~6주뒤 화요일]

물론 경쟁이 심해서 9시 오픈 되자 마자 들어가셔야 예약이 가능 하리라 생각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를 못해서 한 4주전? 쯤 들어가서 예약 했는데

대기 순번 2번, 1번으로 3개 대기 등록 해두었다가

 

구름의 집 양떼방에 예약이 가능 했습니다

 

이곳은 

숲속의집 같은 숙소 보다는

캠핑과 백패킹에 인기가 더 있는듯 캠핑사이트과 꽉 차더라구요

오토바이 타고 백패킹 올라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아무튼 숲속 캠핑의 성지 인듯 했습니다

 

물론 숙소도 괜찮았습니다

 

홈페이지

양평설매재자연휴양림 (foresttrip.go.kr)

 

아래는 설매재 자연 휴양림 홈페이지 캡쳐 자료 입니다

 

입구에서 상당히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간 중간 

캠핑 사이트, 백패킹 사이트, 숲속의 집등이 보입니다

 

전체 배치도

 

대운동장 위 구름의 집에서 숙박 했는데

입구에 관리사무소와 같이 있는 편의점 [간단한 음료와 과자 숯등을 판매]

다녀 오기 위해 걸어내려 갔다 왔는데 

두번은 혼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경사가 너무 가파르고 길어요

 

그만큼 자연휴양림 규모가 크다는 얘기지요

안내에 보니까 13만 평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넓은 곳에다 아기 자기 하게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장애우도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낮은경사로 데크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캠핑 하시는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개수대 등이 잘 조성 되어 있고 개수대에는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숲속의집 이용하시는 분들도 가까워서 전자레인지를 사용 하는데 불편함은 없을듯 합니다

 

저희가 묵었던 구름의집의 평면도 입니다

평면도

주방, 방, 발코니가 각각 구분되어 있는 구조 입니다

 

발코니에는 식탁과 의자가 있고 뒷쪽에 이불장이 있습니다. 이불은 3채가 준비되어 있고

4명까지 숙박 가능하며 1000원의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곳이 바베큐 장입니다.

별도 비용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 합니다

발코니 식사 공간

주방 입니다. 부르스타 가스레인지도 있고

여분의 가스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식기류등은 모두 준비 되어 있습니다.

브루스타 들고서 발코니에서 찌개등을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방과 주방, 발코니가 분리 되어 있어서

삼겹살처럼 기름연기가 많이 나지 않는 소고기나 목살 등은 구워 먹어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자세히는 못보았지만 안내문에 발코니에서 고기 굽지 말라는 말은 없었던듯 합니다.

옆방은 소고기 굽더라구요...

주방 공간

화장실 입니다. 간단히 샤워하고 씨는 데는 문제 없습니다.

구비된 물품은 작은 비누 하나 뿐 입니다

수건은 준비해서 가셔야 합니다

화장실 겸 샤워실

온돌방입니다 저희 4인 가족 쉬고 자기에는 충분 했습니다.

보일러가 엄청 따숩습니다

근데... 방음은 조금 아위웠습니다

발코와 주방쪽에서 옆방 소음이나 음식 냄새가 들어오기는 합니다

 

원룸형태의 방
주방지나 입구에서 본 방

 

여기서 부터는 직접 찍은 사진 입니다

아까 글에 적었던 가파른 경사로 입니다.

너무 길어서 외로웠습니다 ㅠㅠ

 

외로울때쯤 개가 한마리 반겨줘서 반가웠습니다.

유기견미 몇마리 돌아다니더라구요

물론 고양이도 몇마리 있구요

동물 버리고 가지 맙시다

 

단풍이 꽤 괜찮았습니다.

와잎 눈에서 하트가 나왔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노을 입니다

 

실실 마실을 나가 봅니다

장애우를 위한 배려가 아름다웠습니다

 

대운동장 옆 전망대에서 양평시내와 남한강이 보입니다

이때도 와잎 눈에서 하트가 나왔습니다

 

저녁 먹고 심심해서 또 나왔습니다.

양평쪽은 별이 잘 보일것 같아서 아이들 잠옷 입은 채로

델꼬 나와서 별을 보았습니다

 

이때는 아이들 눈에서도 하트가 나왔습니다

 

구름에집 겉 모습입니다

아침 산책 중에.. 정말 산책로가 잘되 있습니다

이상 아름다운 단풍을 즐겼던 설매재 자연휴양림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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