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2021년 12월 11일 남한강 금사리 [이포보 주변]
남한강 금사리 부근 강변 공터
2021.12.11 06:00~15:00
꽝....
친한 친구네 식구?? 실제로는
사모님들은 볼일 보시고
아빠들이 아이들만 데리고 주말에 할것 없나 하다가
제가 낚시+피크닉 하자고 해서 총6명이 어디 갈데 없나 하고 찾다가
동료직원의 추천을 받아 가게 된곳 입니다.
원래는 근처에 개방 화장실도 있는데
겨울철 동파 방지 때문에 3월까지 폐쇄한다고 하더군요
진입 하는 길은 사진에는 표시를 못했는데
금사1리 마을회관에서 길따라 윗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이포보와 낚시한곳 중간쯤 꺼어지는 부분에서 자전거 도로로 빠지는 길 있는데
그리로 가야 합니다.
차가 다닐 수 있도록 차단봉은 치워져 있더라구요
가도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의심 스러웠지만..
새벽이라 일단 갔습니다.
나중에 돌아나올때 보니까 차들이 다니더라구요
공식적으로 다녀도 되는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마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강건너 길을 이용하시는것 같습니다.
길도 울퉁 불퉁 정비가 안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기에는 별로인듯한 길이 었습니다
남한강에 몇개의 보가 있는데
보를 중심으로 상하류 각 1km이내는 낚시가 금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를 벗어나서 텐트 칠만한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공터가 넓고 강변지형이 오프로드 하기 좋다보니
산악오토바이들이 즐기러 오더군요
부릉~ 부릉~ 이~히~~ 아주 즐겁게 타다가 돌아가시더군요
항공 사진에 보시면 고기 있는곳은 따로 있다고 하는데
낚시 잘하시는 분들 많을듯 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는 초보들은 조용한 곳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물론 딱 봐도 고기가 없을 듯 보이죠
그런데 뭐 목적이 아이들 노는것이기 때문에
친구 루프탑 텐트와 제 쉘터를 합쳐서 넓은 공간 만들고 아이들은 뛰어다니고 놀고
차에서 전기 뽑아서 루프탑 텐트에 전기 장판 딱 깔아주니 뭐 애들은 천국이죠
그렇게 라면도 끓여먹고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탁! 트인곳에 밑걸림도 없고
캐스팅 연습하기에 딱!! 좋은곳이였습니다
물도 아주 맑았습니다
이번에 3m짜리 M/MH 대를 알리에서 산것이 왔는데
연습삼아 던져 봤더니..
무겁긴 무거운데 비거리가 우와~~~~
지도상에서 거리 찍어 보니 100M 정도 나오더군요
뻥이 아닙니다. 진짜 입니다